본문 바로가기

이상석교수 연재 및 방송/쉽게 배우는 '트랜드 경영학' 연재9

창의성(creativity) 경영의 참의미와 방향성. 바야흐로 어린 시절 드래곤볼에서 봤던 광경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오늘입니다. 창의성 관련 원고를 준비해 봤습니다. --------------------------------------------------------------- 시대적 경영 트랜드, 창의성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초(超)경쟁 환경 속에서도 시대를 관통하고 지배하는 유행과 트랜드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지금이야 인터넷과 빅 데이터 분석 기법의 발달로 세상 사람들이 어떤 사회적 현상에 관심 가지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지만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유행과 트랜드’는 이미 확산된 현상이 아닌 영향력이나 통찰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향이 컸다. 즉, 유명 정치인이나 기업가, 저명한 학자 등에 의해 제기된 ‘개념(conc.. 2021. 2. 17.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중대한 선택, 승계(Succession) 인류의 숙제, 승계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물음은 인류가 생겨난 이래 지금까지도 논의되고 있는 철학적 핵심 사안이다. 이 질문에 대해 수많은 답변과 논리가 주장되어 왔는데, 이중 인간을 일차적 존재로 전제하더라도 ‘종족 번식과 번영’에 대한 본능이 DNA에 각인되어 있다는 관점은 매우 고전적이지만 부인할 수 없는 ‘인간의 삶’을 설명하는 단서가 되고 있다. 종의 기원과 번영에 대한 인간의 본능은 수많은 역사적 사례를 통해 증명된다.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생겨나고 사라져갔던 국가들을 살펴보면 그 내면엔 왕조의 대를 잇기 위한 노력,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 갈등과 봉합, 번영 또는 쇠퇴의 과정이 교차한다. 비단 왕족뿐이었는가? 평범한 백성에서부터 관료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역사와 정통.. 2021. 1. 21.
겸손(humility)과 오만(hubris) 사이 경영자의 독선과 오만에 대한 이슈는 향후 시대를 불문하고 우리 사회에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게 할 이슈로 판단된다. 최근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슈 중 하나는 성공한 기업인들의 이른바 ‘갑질’ 논란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한번쯤 맛을 봤을 법한 유명 외식 업체의 대표가 비상식에 가까운 행동을 자행함으로서 국민과 사회를 분노케 하였다. 이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를 거치면서 부패나 반윤리적 행위에 대한 대한민국 사회의 민감도가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들이기에 적폐청산의 일환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높지만, 사실 경영계에선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있어왔고 앞으로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이슈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조직은 마치 살아 숨 쉬는 생명체와 같아서 성장과 성공, 번영과 쇠.. 2021. 1. 12.
어떤 양손잡이 인재가 될 것인가? ‘오른손잡이’ 시대의 종말을 고하다 어린 시절 까마득한 기억 속엔 왼손잡이였던 내가 있다. 유독 왼손의 사용이 편하게 느껴져서 밥을 먹을 때도, 동네친구들과 뛰어 놀 때도 언제나 왼손이 우선이었다. 그랬던 내가 ‘오른손잡이’로 전환한 계기가 있었으니, 개구쟁이 형과 장난 중 넘어지면서 왼팔이 골절된 사건이 그것이다. 사회적 통념상 ‘오른손잡이’가 표준이자 정상으로 여겨지던 때였으니 어머님께서도 이때다 싶어 내 성향을 바꾸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셨던 기억에 웃음이 난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오른손잡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마틴 바인만이 쓴 에선 전 세계 인구 중 10% 가량의 왼손잡이들과 이보다 훨씬 적은 수의 양손잡이들을 제외한 85% 이상의 인간이 오른손잡이로 살아가고 있음을 밝히고 있.. 2020.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