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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교수 시사 & 경제 뉴스 - 커멘트 9

태풍의 조짐이 일고 있는 국, 내외 경제 상황 : 2023년 경기 분석

오랜만에 국, 내외 경제 상황 관련 글을 씁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판단과 방향성을 잡는 계기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일단 어젯밤 미국 FED에서 다시 한번 기준금리를 0.25%point 인상하며 금리 상승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33113&ref=A 美 연준, 금리 0.25%p 또 인상…“연내 금리 인하 없어”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p 또 인상했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로 일각에선 '... news.kbs.co.kr 제가 방송을 통해 재작년 말부터 작년 초까지도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고금리 정책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이며, 이것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2021년 9월 29일 라디오 방송 정리

이박사 성공TV 녹화파일이 준비되지 못하여 오늘은 원고를 올려드립니다. 2021년도 어느덧 4분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끝자락에 국내외 주목해야 할 경제 이슈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매우 크고 중요한 흐름으로써 향후 중장기적으로 세계경제 및 대한민국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 판단됩니다. --------------------------------------------------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이상석 교수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 1) 오늘은 어떤 이야기 해볼까요? A1. - 2021년도 어느덧 3/4이 지나갔음. 작년 초부터 시작되었던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이 1년 반 넘게 지속되면서 답답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 특히, 경제 분야에서 있어서는 최근 국내외로 ..

절망에 빠진 자영업, 또 한번 울리는 정부의 대처.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제도로 바라본 문제점.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지시하에 제 5차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이 문제를 신경쓸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줄곧 6월 하순부터, 7월초 영업 인원 및 시간 제한을 완화할 것이라고 얘기를 하다가, 델타변이가 확산되자 반대로 급하게 방역 수위를 높임으로써 관련 종사자들의 '기대감'을 '배신감'으로 만든 부담감 때문이었을 것 입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이번 수도권 4단계 방역조치는 자영업을 직, 간접으로 경험하고 있는 당사자로써 현재까지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나올 수 없는 최악의 환경적 제약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영업이 금지 된 업종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영업이 제한 된 업종들도 테이블 당 4인에서 2인으로 제한되고 영..

'위드 코로나(With Corona)'라는 용어가 적합할까?

2020년 초반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코로나19가 2021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둔 시점에도 좀처럼 그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질병이 창궐한지 2년이 다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가시밭 길을 걷고 있습니다. 백신 개발과 보급으로 태세 전환을 기대하였으나 기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처음 유입되었던 작년 초를 생각해 보시죠. 당시 대한민국 방역 대처와 수준은 그야말로 전 세계의 모범이 될만했습니다. 식약처의 진단키트 긴급승인을 비롯하여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검사소 설치, 확진자 동선 파악 및 잠재적 확진자 선제적 격리 등 당시에 시행된 우리의 방식이 전 세계 다수의 국가가 활용하고 참고하는 팬데믹 상황의 스탠다드가 되었습니다. 2020년..

일본, 왜 그러는걸까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두고 한일 양국간의 갈등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규탄이 이어지며, 사태가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극우 진영의 유력 정치인들은 "중국이나 한국에서 방류하는 오염수 수준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중국, 한국 따위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등등의 발언으로 다시금 우리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마음을 들쑤시는 모양세네요. 중요한 것은 원전 시설이 있는 모든 국가들은 원전수의 정화 처리를 통해 해양으로 처리수를 흘려보낸 다는 것인데, 그들의 말대로 우리의 처리수 수준이 일본이 처리하려는 오염수 수준보다 안좋은 것일까요? YTN에서 팩트를 두고 좋은 기사를 내어주었습니다. www.ytn.co.kr/_ln/0104_202104180449129558 [팩트와이] 한국이 오염..

코로나19 상황, 여전히 심각하다.

작년 12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면서 세계는 그 효과와 효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문제적 상황은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싸고 여전히 검증되어야 할 물리적, 시간적 상황들이 남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 보자면 1. 코로나19 질병의 감염과 전파가 인간의 호흡기 비말에 달라붙으며 증식 및 전파되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비말 내 모세혈관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혈액 내 항체의 효과가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2. 변이바이러스 전파로 인한 감염 주종의 변화 상황 3. 각 국가의 상황별 코로나19 통제력의 차이 4. 백신의 정치적 이슈로 인한 강, 약대국의 통제력 격차 심화 및 집단 면역을 위한 절대적 시간 등 으로 나누어 질 수 있겠습니다. 최근 미국 바이..

주식 공매도 관련 이슈 : 개혁 의지에 달렸다

20년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전 세계 실물 경제는 크게 얼어붙었습니다. 각 국은 거리두기, 경제 봉쇄(lock-down) 정책 등을 펴면서 민간 소비 시장이 크게 얼어붙었고, 이에 따른 실업률 증가, 빈부 격차 심화 등의 현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제가 급속도로 냉각될 것을 우려하여 각 국의 중앙은행들은 추경등을 통해 시장에 큰 자금을 투입하여 인공호흡을 진행중에 있으나, 현재로써는 코로나19사태가 유발한 산업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한 일부 기업들이 기회를 획득하고 있을뿐, 기업 전반의 경기가 좋다고는 평가할 수 없으며 민간 경제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으로 총평할 수 있겠습니다. 자본시장은 꽤나 냉정합니다. 시장에 투입된 막대한 양의 돈..

'벌거벗은 세계사'로 점화된 전문가 영역 논쟁

얼마 전 인기 유명 강사 설민석을 모든 활동에서 하차하게 만든 논란의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가 4회차에서 의사인 장항석 교수를 모시고 서양 중세시대의 무서운 전염병인 '흑사병'과 관련한 특집을 다루었다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는 역사강사 설민석이 이집트 역사를 설명함에 팩트에 기반하지 못한 과장이 있었고, 이를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인 곽민수씨가 지적하며 큰 문제가 불거졌던 점이었는데, 이번 4회차에서도 흑사병과 관련한 장교수의 강의에 서울대 서양학과 박흥식 교수가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또다시 논란이 재점화 되게 된 상황이다. .................................................... "설민석이 문제인 줄 알았더니"…'벌거벗은 세..

코로나19 사태, 장기전에 대비해야

2020년 11월부터 백신 및 치료제 관련 낭보들이 전세계 곳곳에서 전해지며 어쩌면 코로나19 사태가 2021년에는 종식될지도 모른다는 장밋빛 전망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백신 투약이 시작된지 한달이 훌쩍 넘은 이 시점에 전 세계는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험과 굴레로부터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필자가 우려하는 부분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서구 선진국들이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여전히 간과하고 있으며, 초기 대응에 실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황을 극적으로 반전시킬만한 방법을 찾지 못한채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절대적 검증 시간이 필요한 백신과 치료제에 의존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점이다. 얼마 전, 서울대 명예교수인 이왕재 교수의 유피뉴스와의 인터뷰 기사는 우리가 코로나19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