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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교수 연재 및 방송/Book Review

당신의 생산성을 두 배로 향상시키는 독서법 [개념편]

by 브루노장 2021. 1. 18.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인 독서를 할 수 있을까요?

독서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위 두 가지에 질문에 대하여 끊임없는 연구를 하였고, 필자에게 쓸모가 있었으며 근거가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음의 방법을 활용한다면 예전보다는 좀 더 효율적인 독서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화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 장현수 북칼럼니스트입니다.

 

오늘 칼럼의 주제는 '당신의 생산성을 두 배로 향상하는 독서법'입니다.

 

단지 책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위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면

 

여러분은 이 글을 읽으시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 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집중해주세요.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는 모습을 보자면, 보통 책의 표지를 대충 훑어보고

 

목차와 서문을 빠르게 읽고, 본문으로 넘어갑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의욕적으로 읽으시죠.

 

연필로 밑줄도 긋고, 종이를 접기도 하면서 독서를 하십니다. 그런데 곧 하품이 찾아옵니다.

 

지루해집니다. 갑자기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나는 머리가 나쁜 것인가?' '나는 왜 책만 읽으면 집중력이 떨어지지?'라고 말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책을 읽는 방법의 관점을 바꾸셔야 합니다. 책을 읽는 방법의 관점이 무엇이냐고요?

 

위에서 여러분은 철저히 소비자의 관점에서 책을 읽으셨습니다. 그럼 어떻게 바꿔야 되냐고요?

 

생산자의 관점에서 즉, 저자의 관점에서 책을 해부하셔야 합니다.

 

끊임없이 이 질문을 던지셔야 합니다. '왜 저자는 이 부분을 이렇게 적었을까?'

 

왜 제목을 이렇게 지었지? 독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지? 

 

목차는 왜 이렇게 배치를 하였지? 이 단락에서 꼭 강조하고 싶은 단 한 가지의 키워드는 무엇이지?

 

기존의 관점과 무엇이 다른가요? 기존의 관점은 단순히 수동적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소비자의 관점이라면

 

제가 제시하는 생산자의 관점은 능동적인 접근이며 질문을 통해 본질을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저자가 책을 최종적으로 퇴고하기 전의 상황부터 시간을 역순으로 되돌려보면,

 

제일 처음부터의 과정은 아마도 이럴 것입니다.

 

내가 쓰고 싶은 큰 주제를 정합니다. (이것이 제목이 되겠죠.)

 

그 주제에 대한 핵심 메시지를 만듭니다. (이것이 제목의 부제가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메세지를 풀어 설명하기 전에 큰 키워드 중심으로 나열하고 분배하였을 겁니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최종 배열을 하게 됩니다. (이 부분이 책의 목차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독자가 이 책을 간곡하게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의 모든 메세지를 함축하였으며

 

이 책을 통해서 독자가 변화할 수 있는 부분들(효용가치)을 매력적으로 제시하였을 겁니다.

 

 


 

 

실제 책에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책의 저자는 스즈키 유, 책 제목은 오늘부터 나는 최고의 컨디션입니다.

 

 

책의 제목을 곱씹어 봅니다. 오늘부터라는 말을 왜 넣었을까? 최고의 컨디션? 어떻게?

 

부제를 고찰합니다.문명병? 문병병이 뭐지. 저자가 새로 제안한 어떤 개념인가 본데? 

 

문명병에 대해서 잘 파악을 해보자. 부정적인 느낌이군. 좋은 컨디션의 장애물인 것은 분명해.

 

문명병에서 벗어나서 몸과 마음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문명병을 명확히 이해하자.

 

어? 그림을 보니 한 남자가 위에는 전반적으로는 현대인의 모습인데 구석기시대의 창을 들고 있네?

 

왜 이렇게 그림을 그렸지? 고대 문명과 현대 문명의 조화인가? 

 

 

저자가 목적을 분명히 밝히네? 이 책의 목적은 당신의 컨디션을 망가뜨리는 원인?

 

좀 전에 언급했었던 문병병에 관한 것일까? 당신의 타고난 기량, 최고의 컨디션, 생산성 극대화 이군.

 

 

 

최종 목표는 현대인이 안고 있는 문제의 공통분모를 뽑아내어 모든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다용도 프레임'을 제공한다. 그 열쇠가 문명병이라는 것이군. 

 

 

우리 모두가 문명병을 앓고 있다?

 

내 문제가 아니라고? 그럼 누구의 잘못이지? 

 

우리는 유례없이 많은 열량 섭취의 시대? 음, 공감하지. 고대에는 비만이 없었다고? 아 그럴 수 있겠다. 

 

풍요로운데 우울증이 늘어난다? 구석기시대 식사법, 아 이 부분이 해결책이겠다. 집중해서 읽자.

 

컨디션의 염증과 불안, 두 가지 중요한 키워드 이군.

 

 

 


 

 

비교적 쉬운 책으로 예시를 들었지만,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자의 관점에서, 질문하고 고찰하기. 차원이 다른 독서를 하게 되실 것입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실제 책의 본문 내용에서 생산자의 관점으로 책을 읽는 자세한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실행만이 답입니다.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쉬운 책부터 적용해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세계화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 장현수 북 칼럼니스트입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