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3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경제 위기 징후…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때 정부의 컨트롤 타워가 다시금 돌아가며 그나마 다행인 상황에 접어들었지만 과거부터 쌓여온 업보로 위기 상황은 계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나마 정상적인 경제상황으로의 회귀를 원한다면 그간의 부실을 정리하고 가는 것이 낫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 하반기에 접어든 지금,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이상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수출 부진, 내수 침체, 청년 체감실업률 상승, 자영업 붕괴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를 ‘중대한 기로’로 보고 있다. 현재의 경기 흐름을 방치할 경우, 단순한 경기 저하를 넘어 구조적인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소비는 얼어붙고, 심리는 위축됐다2025년 상반기.. 2025. 7. 29. ‘마케팅’이라 쓰고 ‘마케팅’이라 읽는다. 경영학에는 다양한 영역이 존재합니다. 예컨대, 인사(human resource management), 재무(finance), 회계(accounting) 등등이 말이죠. 그런데 유독 마케팅은 한글 또는 한자어로 해석이 되지 않은채 영문 발음 그대로 '마케팅'이라 읽고 씁는다.왜 그럴까요? --------------------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는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많은 이견이 제시될 수 있겠지만, 스포츠라는 광범위한 영역을 ‘농구’라는 종목으로 한정지어 질문한다면 많은 이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 ‘마이클 조던’이라고 답할 것이다. 하늘 위를 걷는 것과 같은 ‘에어워크(Air Walk)’로 림을 향해 호쾌하게 내리찍던 덩크슛, 한 골차 승부에서 집요한 수비를 제치고 뛰어올라 던진.. 2021. 1. 12. 겸손(humility)과 오만(hubris) 사이 경영자의 독선과 오만에 대한 이슈는 향후 시대를 불문하고 우리 사회에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게 할 이슈로 판단된다. 최근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슈 중 하나는 성공한 기업인들의 이른바 ‘갑질’ 논란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한번쯤 맛을 봤을 법한 유명 외식 업체의 대표가 비상식에 가까운 행동을 자행함으로서 국민과 사회를 분노케 하였다. 이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를 거치면서 부패나 반윤리적 행위에 대한 대한민국 사회의 민감도가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들이기에 적폐청산의 일환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높지만, 사실 경영계에선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있어왔고 앞으로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이슈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조직은 마치 살아 숨 쉬는 생명체와 같아서 성장과 성공, 번영과 쇠.. 2021.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