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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바라본 세상_경제 & 시사21

제 2금융권 부실,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263192?division=NAVER 신협도 흔들린다...부동산 PF에 재정 거덜[앵커]상호금융인 신협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침체된 지방 부동산에 자금을 쏟아부은 신협에서 자본잠식 조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급기야 전국 20위권 대형 조합까지 흔들리며 신협biz.sbs.co.kr 요즘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자꾸 ‘2금융권 부실’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옵니다. MG새마을금고, 신협, 캐피탈사, 저축은행 같은 곳들이 다 포함되는데요. 사실 이런 금융기관들은 서민과 중소상공인의 가까운 금융 창구 역할을 해왔습니다. 은행보다 접근성이 좋고, 대출 문턱도 낮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상황은 ‘서민 금융의 안전망’이 아니라 오히려 경제 위기의 .. 2025. 10. 1.
[칼럼] 미국의 한국 기업 노동자 구금 사태, 동맹의 민낯을 드러내다 트럼프의 미국이 자꾸만 선을 넘는다. 진정 트럼프의 집권 시기에는 줄타기 외교를 펼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 며칠 전 미국에서 벌어진 사건은 한국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미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소속 노동자들이 대규모로 구금된 것이다. 언뜻 보면 단순한 불법 체류 단속 같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한미 관계의 미묘한 균열과 정치적 계산이 얽혀 있음을 알 수 있다.미국의 속내: 불법 체류 단속인가, 정치적 쇼인가미국 정부는 늘 "국민의 일자리를 지킨다"는 명분을 내세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불법 체류자와 취업자를 겨냥한 대대적인 단속, 그 과정에서 한국 기업 노동자들이 걸려든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법 집행으로만 볼 수 있을까?대선을 앞둔 미국 정치판에서 이민 문제는 가.. 2025. 9. 10.
세상에 목숨보다 중한게 어딨나? : 산업재해 관련 정부의 스탠스와 평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며 산업 현장에서 벌어지는 재해관련 사건사고에 대해 해당 기업 및 기관에 과거보다 엄격한 잣대와 기준을 내세우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정부의 태도가 기업들의 활동과 자율성을 제한하게 될 것이라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 반면, 지금이라도 잘못된 문화는 바로 잡아야 한다는 주장 역시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필자는 이런 문제에 대해 우리 나라의 산업재해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를 파악하여 현재 우리의 상황을 객관화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가장 위험한 직업군으로 꼽히는 군인이나 경찰, 소방대원보다도 훨씬 더 많은 사망자가 산업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기업의 이익률 감소, 자율성 침해가 자본주의 사회의 매우 중요한 고려 요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개개인의 목숨의 가치.. 2025. 8. 27.
대한민국 경제 위기의 전조? 석유화학·건설업 위기가 알리는 신호 대한민국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석유화학 업종의 부진이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또한, 내수 시장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건설업 역시 심각한 침체를 이미 겪고 있습니다. 수출과 내수 양쪽에서 큰 역할을 하는 산업들이 동반 부진을 겪자, 이를 두고 이러다가 진짜 잘못 되는거 아니야? 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석유화학 업게 5위인 여천NCC의 부도 위기설이 돌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불과 5년만에 매출이 1/6 톡막 날 정도록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것과 관련한 흐름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6HrQRemTPU 건설업 역시도 부동산 버블의 여파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 등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 2025.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