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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라디오] 공매도 재개 논란, 확실한 개선이 뒷받침 되어야 "시사라디오" 에서는 매주 월요일 아침 코너에 출연한 이상석 교수의 주요 경제 이슈와 현안에 대한 진단을 전해드립니다. 2021. 2. 7.
주식 공매도 관련 이슈 : 개혁 의지에 달렸다 20년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전 세계 실물 경제는 크게 얼어붙었습니다. 각 국은 거리두기, 경제 봉쇄(lock-down) 정책 등을 펴면서 민간 소비 시장이 크게 얼어붙었고, 이에 따른 실업률 증가, 빈부 격차 심화 등의 현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제가 급속도로 냉각될 것을 우려하여 각 국의 중앙은행들은 추경등을 통해 시장에 큰 자금을 투입하여 인공호흡을 진행중에 있으나, 현재로써는 코로나19사태가 유발한 산업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한 일부 기업들이 기회를 획득하고 있을뿐, 기업 전반의 경기가 좋다고는 평가할 수 없으며 민간 경제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으로 총평할 수 있겠습니다. 자본시장은 꽤나 냉정합니다. 시장에 투입된 막대한 양의 돈.. 2021. 2. 5.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다. 사업의 세계는 매우 냉정했다. 철저한 자기 이익과 계산이 전제되기에 인정과 따뜻함이 전제된 관계는 극히 드물다. 경제학에서 인간의 경제 활동을 설명함에 있어 이기심(selfishness)과 기회주의(opportunism) 개념을 도입하는 것은 상당히 합리적이라 볼 수 있다. 나 역시 스스로 이익을 추구하는 면이 강했을 것이라 자위하지만 첫 사업에서 사람에게 느낀 실망감은 대단히 컸다. 특히, 관계를 맹신하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경우 누구나 기회주의가 생길 수 있다.'는 명제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한 것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뜨겁게 사랑하고 있는 연인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이별을 통보받는 감정에 버금갈 정도로 비지니스 내에서 생겨나는 인간 관계의 단절은 심한 후유증과 상처.. 2021. 2. 2.
'벌거벗은 세계사'로 점화된 전문가 영역 논쟁 얼마 전 인기 유명 강사 설민석을 모든 활동에서 하차하게 만든 논란의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가 4회차에서 의사인 장항석 교수를 모시고 서양 중세시대의 무서운 전염병인 '흑사병'과 관련한 특집을 다루었다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는 역사강사 설민석이 이집트 역사를 설명함에 팩트에 기반하지 못한 과장이 있었고, 이를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인 곽민수씨가 지적하며 큰 문제가 불거졌던 점이었는데, 이번 4회차에서도 흑사병과 관련한 장교수의 강의에 서울대 서양학과 박흥식 교수가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또다시 논란이 재점화 되게 된 상황이다. .................................................... "설민석이 문제인 줄 알았더니"…'벌거벗은 세.. 202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