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면서 세계는 그 효과와 효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문제적 상황은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싸고 여전히 검증되어야 할 물리적, 시간적 상황들이
남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 보자면
1. 코로나19 질병의 감염과 전파가 인간의 호흡기 비말에 달라붙으며 증식 및 전파되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비말 내 모세혈관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혈액 내 항체의 효과가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2. 변이바이러스 전파로 인한 감염 주종의 변화 상황
3. 각 국가의 상황별 코로나19 통제력의 차이
4. 백신의 정치적 이슈로 인한 강, 약대국의 통제력 격차 심화 및 집단 면역을 위한 절대적 시간 등
으로 나누어 질 수 있겠습니다.
최근 미국 바이든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온 힘을 집중하면서 일일 확진자 감소 추세를 이뤄냈지만,
이 같은 효과가 경제 봉쇄와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감소세인지 백신 효과 때문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남미의 최대국가인 브라질의 경우 아래와 같은 암울한 소식이 오늘자로 전해지면서
현재 코로나19사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객관적으로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더 안좋은 상황에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유럽의 리더 국가인 독일의 경우도 경제 봉쇄를 5개월째 이어나간다는 점에서 다른 대륙들의 상황도
전혀 낙관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www.joseilbo.com/news/htmls/2021/03/20210322419612.html
2021년은 전 세계 국가들에게 있어 '코로나19 통제력'이 성적표의 결과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백신에 대한 정치적 이슈화를 자제하고, 최대한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접근으로 현 시국에 힘을 모아야 할 상황
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일상으로의 상황 복귀는 지금부터 1년후도 결코 쉽지 않을 수 있겠다는 판단입니다.
국가별 코로나19의 확산 정도가 다르며, 백신의 효과가 있다고 가정하여도 이에 대한 공급의 격차가 매우
다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스크없이 자유롭게 이곳 저곳을 거닐수 있었던, 많은 분들과 즐겁게 웃으며 대화할 수 있었던 시절이
정말 그리워 지는 요즘입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보다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보도록 합시다.
'이상석교수 시사 & 경제 뉴스 - 커멘트 > 경제 및 사회 전반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9월 29일 라디오 방송 정리 (0) | 2021.09.29 |
---|---|
일본, 왜 그러는걸까요??? (2) | 2021.04.18 |
주식 공매도 관련 이슈 : 개혁 의지에 달렸다 (0) | 2021.02.05 |
'벌거벗은 세계사'로 점화된 전문가 영역 논쟁 (0) | 2021.02.01 |
코로나19 사태, 장기전에 대비해야 (0) | 2021.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