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2 한국은행, 부동산 버블에 대한 본격적인 고민의 시작. 그간 한국은행의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적지 않은 답답함과 불편함을 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국가 중앙은행의 가장 중요한 책무가 '물가안정'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유례없는 최장기 금리동결을 결정한 것은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판단에 의한 결정이었다기보다 정치적 변수가 작용된 결정으로 해석될 여지가 컸기 때문이다. 물론 이총재의 입장과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미국 FRB 파월의장처럼 완벽한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는 국내 상황과, 파월 의장 조차도 경우에 따라서는 정치적 압력에 의해 통화정책 결정의 방향성이 바뀌기도 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한국은행 수장이 감당해야 할 몫은 이보다 더하면 더했을 것이다. 어쨋든, 한국은행의 장기간 금리 동결 결정은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단기간 급속한 금리 상승으.. 2024. 9. 21. 이상석 교수, 싱싱라디오 출연 (2부) - 2024.08.22 싱싱라디오 2부 약 13분 부분부터 들어보시면 됩니다 . 격주로 출연하고 있으니 관심 가져주십시요! 2024. 9. 12. 이상석 교수, 라디오 출연(2부) - 2024. 07. 25 최근 즐겁게 라디오 생방송 출연중입니다. 13분부터 들어보시면 되며, 많은 경제 관련 이야기 나누고 있으니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2024. 9. 12. '금리 인하'는 없다. 총선이 끝났습니다- 이번 총선의 결과는 현 정부 정책들에 대해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직, 간접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는 생각이 드네요- 총선이 끝나자 계속적으로 제기되어 오던 '4월 위기설'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블로그 글들을 통해 이상 경제 징후나 위기감 고조 등에 대해 말씀을 드려왔었는데.. 24년 4월의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어떻게든 위기적 상황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정부의 노력이 반영되며 어려운 경제 상황이 다소 축소적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큰 시기였습니다. 한국은행에서도 총선이 끝나자마자 기준금리 정책에 대한 스탠스를 바꾸며 기존 올해 "상반기 내 금리인하 목표"를 "하반기 금리인하도 어려울 것"이라고 시장에 메시지를 전달한 상태입니다. 이는 아마도 미국 FRB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과 미국의 .. 2024. 4. 17. 이전 1 2 3 4 5 ··· 36 다음